365mc에서 실시한 ‘브런치와 다이어트와의 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가
SBS 뉴스 문화과학 부문에 건강 소식으로 소개되었습니다.

SBS뉴 스팀은 브런치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는 설문자들의 응답과 함께
미국식 브런치가 규칙적인 식습관을 깨뜨리고,
양식 위주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요소임을
소개했습니다.

-----------------------------------------------

(2007-11-14 12:28 )

아침을 겸해서 먹는 점심 식사라는 뜻의 미국식 브런치는 여성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져서 하나의 유행이 됐습니다.

그런데 브런치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의 한 비만클리닉이 25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브런치와 다이어트와의 관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68%에 달하는 여성들이 브런치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브런치를 즐겨 먹으면 규칙적인 식습관이 깨지게 되고, 특히 양식 위주의 브런치 메뉴의 경우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들로 구성돼있는 점도 다이어트를 해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단순히 끼니 수를 줄이는 것보다 저열량 음식을 위주로 규칙적인 세 끼 식사를 하라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원문보기